野 단일화 후보 23일 9시30분 발표…오세훈이냐 안철수냐

2021.03.22 21:38:34

여론조사 표본 3200개 22일 밤 채워져
하룻만에 완료…예상보다 빨리 발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가 예상보다 빠른 시점인 23일 오전 9시30분에 공개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 실무협상단 관계자는 22일 밤 "오늘 오후 9시가 채 되기도 전에 여론조사 표본 총 3200개가 모두 채워졌다"고 전했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지난 21일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 총 32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협상단은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여론조사가 마무리 된 것이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밀봉된 상태로, 협상단은 23일 오전 9시 30분에 국회에서 만나 22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고 개표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유한태 yht18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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