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파주시는 문산읍 요양원에서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28일 경기 파주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문산읍 소재 요양원에서 입소자·종사자 등 1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은 입소자 14명(파주시 469~482번), 종사자 1명(파주시 483번)으로 코호트 격리 중 3일 간격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 요양원은 지난 19일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과정에서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입소자·종사자 총 78명 중 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와 별도로 금촌3동에 거주하는 50대(파주시 484번)와 파주읍 거주 50대(파주시 485번)도 이날 확진됐다. 2명 모두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경기도에 확진자 입원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끝나는 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