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길에 서 있던 행인을 들이받은 승용차가 인근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4시 5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한 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에 서 있던 행인 B(70대 추정)씨를 치고 인근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고가 난 이유는 원인불명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