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동면 골프장 관련 확진자 3명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동면에 거주하는 A씨(포천시 260번)는 일동면 골프장 직원의 배우자로 포천시 2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같이 확진된 일동면 주민 B씨(포천시 261번)도 일동면 골프장 직원의 가족으로 지난 14일부터 가래와 기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일동면에 사는 C씨(포천시 263번)도 무증상 상태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C씨는 확진된 골프장 직원의 가족과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255·25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해당 골프장에서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직원이 처음 확진된 뒤 현재까지 직원과 직원 가족, 지인 등 24명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현면에 거주하는 D씨(포천시 262번)와 소흘읍에 사는 E씨(포천시 264번)번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