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춘재 대신 '20年옥살이' 윤성여 무죄..법원 선고후 "사과"

2020.12.17 14:16:04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 재심서 무죄 선고..사건발생 32년만

법원 “옥고 치른 윤 씨에 사법부 구성원으로서 사과”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인 이춘재 대신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 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17일 진행된 윤성여 씨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면서 "옥고 치른 윤 씨에 사법부 구성원으로서 사과한다"고 공개 사죄했다.

 

앞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윤 씨는 사건 발생 3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윤 씨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사건 진범으로 몰려 20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감형돼 지난 2009년 출소했다.

 

 

홍정원 hongmon1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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