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총 6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인근 양로원에서도 직원1명이 확진됐다.
15일 김제시에 따르면 용지면에 위치한 애린양로원의 직원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가나안요양원에서 일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가나안요양원과 애린양로원 모두 역학 조사를 실시, 애린양로원 입소자와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20일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