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편의점 차량돌진 난동사건 30대운전자 결국 구속..어린이사생대회 뭐기에

2020.09.17 17:23:26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점주와의 갈등으로 평택에 위치한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38)를 17일 오후 구속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현석 부장판사는 이날 평택 편의점 난동사건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 정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평택경찰서는 지난 16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5월 평택 편의점 본사가 연 어린이 사생대회에 자신의 자녀가 그린 그림을 편의점주가 고의로 보내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이 때문에 편의점주와 갈등이 계속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홍정원 hongmon1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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