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119, 폭염경보 대비해 24시간 풀가동

2020.08.20 10:40:14

 

 

폭염경보 대비해 119(소방재난본부) 안전캠프-콜센터 운영

폭염특보 주의...소방재난본부 “메스꺼움, 현기증 등 증상시 즉시 119로 신고" 당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시 119(소방재난본부)가 폭염경보에 대비해 구조-구급상황실 24시간 가동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 모든 곳에서 각 소방서별로 폭염 대책 119구조·구급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염경보 등에 대응하는 구조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쪽방촌 12개 지역에선 119 안전캠프가 가동될 예정이다. 독거 중증장애인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119 안전지원 콜센터도 운영된다.

 

119 안전캠프는 폭염경보 등 폭염 취약지역 피해 예방을 위해 이온음료와 냉음용수를 제공한다. 또 쪽방촌 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 활동도 실시한다.

 

119 안전지원 콜센터는 소방서별로 관리 중인 독거 중증장애인 753명에 전화로 안전을 확인한다. 폭염경보 등에 의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콜센터는 도움을 요청하면 응급처치 등을 실시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해 구급대 151대, 오토바이 구급대 22대도 24시간 대기한다.

 

또 폭염 구급대 공백에 대비해 펌뷸런스(펌프차-앰뷸런스)도 예비 출동대로 대기시킨다. 전력 사용량 증가에 의한 정전 시 승강기 갇힘사고에도 대비하기 위해 발전차 4대(소방 2대와 한전 2대)도 대기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폭염경보 발효 시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독거노인 등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의 안부를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며 “메스꺼움, 현기증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로 신고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홍정원 hongmon135@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