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무료접종 소식 19일 전해져
아스트라제네카, 옥스퍼드대학과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 체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호주 무료접종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이다.
호주 정부가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접종 하겠다고 19일(한국시간) 선언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아스트라제네가(Astrazeneca)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가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다.
모리슨 호주 총리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옥스퍼드 백신은 유망한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다"며 "코로나19 백신 계약 체결로 모든 호주인 코로나19 백신 조기 접근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옥스퍼드의 코로나19 백신이 성공적이라면 우리는 백신을 독자적으로 바로 제조해 공급할 것이다”며 “2500만명 호주인에게 무료접종 하겠다"고 선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비용에 대한 최종 합의를 하지는 못했다.
호주 총리는 “다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며 “과학자들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을 진행 중이다. 3차 임상 중인 백신은 현재 전 세계에서 5개뿐이다.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000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