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18일 오후 기준...사랑제일교회 교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배식 때 탈출 사실 알려져

경찰, 코로나19 확진된 사랑제일교회 교인 추적 중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탈출한 코로나19 확진자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신도)가 서울 종로 방향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경찰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탈출한 평택시 50대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서울 종로구 일대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8분께 파주병원을 탈주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탈주 사실은 오전 8시께 환자 배식 과정에서 알려졌다.

지난 15일 평택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9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7월 초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

경찰은 현재 탈출한 사랑제일교회 교인을 추적 중이며 이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