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추미애 탄핵소추안 부결...찬성 109표, 반대 179표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23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이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추미애 법무장관 탄핵소추안을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앞서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국회 의안과에 추미애 법무부장관 탄핵소추안을 공동 제출했다. 이후 21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배현진 통합당 의원은 본회의 표결 전 진행된 제안 설명에서 추미애 장관에 대해 "헌법과 법률을 위배했다"며 "법무부장관 추미애 행위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의미를 위반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하며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