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대표 "데니안 활동 전폭 지원"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god 출신 배우 데니안(본명 안신원)이 영화 ‘만남의 광장’ 김종진 감독이 설립한 신생 소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커즈9)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종진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2일 "다수 작품을 소화한 데니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니안은 지난 1999년 god(지오디) 멤버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배우, DJ,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만능엔터테이너 면모를 보였다.

데니안은 2010년 드라마 ‘추노’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도망자 Plan.B(플랜비)’ ‘달래 된, 장국’ ‘빅이슈’ ‘레벨업’ 등 드라마와 함께 영화 ‘기다리다 미쳐’ ‘헤드’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맥스 드라마 '레벨업'에서는 주연 박실장으로 맹활약하며 성숙된 연기력을 뽐냈다. 기업 회장 아들 역을 맡아 ‘금수저’에 낙하산이지만 이를 티내지 않는 인간적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에 흔들었다.

데니안이 전속계약 체결한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만들어진 신생 소속사다. ‘만남의 광장’ 감독 출신이자 대형 인기 여성쇼핑몰 시크헤라 김종진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를 필두로 다수의 실력파 매니저들이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