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복지위 2명·산자위 1명 늘리기로

2020.06.09 18:00:45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여야는 9일 제21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정수를 늘리고 외교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상임위 정수 조정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코로나 사태 위기 극복 차원에서 복지위 상임위원은 2명 늘리고 산자위 위원도 정수를 1명 늘리는 등 2개 상임위에서 3명을 늘리기로 했다. 반대로 외통위와 문체위, 과기정통위는 각 1명씩 줄이기로 했다. 

김성원 수석부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국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우선 복지위 위원 정수 두명을 증가 시켰고, 산자위 위원 정수를 한분 증가시켰다"며 "과기정통위에서 한분을 의석수를 하나 빼고, 외통위에서 한명 감소, 문체위 한명 감소로 이렇게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별위원회'는 10일 특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임위 정수 조정안을 의결한 후 같은 날 본회의에서 위원수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세권 sw4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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