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걸린 50대 불만 품고 바다에 뛰어 들어

2020.03.04 15:32:47

해경에 의해 구조

[인천=박용근 기자] 음주 단속에 걸린 후 이에 불만을 품고 바다에 뛰어든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4일 새벽 34분경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 해상에 A(51)씨가 바다에 뛰어 든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인천 중구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돼 인근 파출소에서 보호자 인계 과정을 받던 중 음주 단속에 불만을 품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3~0.08%였다.

해경은 "A씨가 술김에 물에 뛰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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