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어린이집 2~4살 원생 조리실에 방치한 30대 보육교사 입건

2019.12.09 17:24:51

보육교사 훈육 차원에서 조리실에 뒀다"고 진술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2~4살배기 원생들을 조리실에 홀로 방치해 학대 혐의로 30대 보육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9(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인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인천시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 내 조리실에 24살 원생 3명을 각각 1020분가량 혼자 두는 등 방치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싸우거나 말을 듣지 않아 훈육 차원에서 조리실에 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8월 피해 아동의 학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였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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