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수원국물갈비, 38년 전통의 맛집 “마지막까지 촉촉해”

2019.10.18 21:14:05

수원국물갈비가 눈길을 끌었다.

 

수원국물갈비가 18일 방송된 TV CHOSUN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과 허재는 갈비를 먹으러 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갈비와 달리 불고기판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 갈비를 올리기 전 양념을 불고기판 가에 고루 부어줬다.

 

38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장님은 콩나물무침, 무생채를 고기를 올린 불판 중앙에 올렸다. 독특한 방식에 허영만은 물론 허재도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맛을 본 후에는 이런 사장님의 방식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허영만은 콩나물도 콩나물이지만 국물을 자작하게 해준거다라며 퍽퍽해지는 걸 막아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기에 양념이 계속 베어든다라며 갈비찜처럼 마지막까지 촉촉하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수원국물갈비 사장님은 이게 원래 옛날부터 이렇게 먹던 갈비다라며 요즘 친구들이 국물갈비라고 불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도건 en.kangdog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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