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영종도 관광레저단지 진입로 공사비 빼돌린 정황 포착

2019.07.17 12:23:36

경찰 압수수색 등 수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경찰이 인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관광레저단지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하청 건설업체가 자재 물량을 부풀려 공사비를 빼돌려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하청업체가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 과정에서 도로에 까는 자재 물량을 부풀려 공사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빼돌린 공사대금 중 일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는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한상드림아일랜드까지 1.65구간으로, 총 공사금액은 270억원가량이다. 이 진입도로는 지난해 1월 착공해 20215월 완공 예정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332의 여의도 면적 부지에 2022년까지 민간자본 2321억 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테마공원 등 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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