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2019.05.27 13:30:08

사실혼 관계로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오후 520분경 인천시 연수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46·)씨와 B(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목을 맨 상태로, B씨는 안방 침대 위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

건물주인 C씨는 경찰에서 "세입자인 A씨가 보이지 않고 그 집에서 냄새가 나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로 10여 년간 이 주택에서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먼저 간다'A씨의 유서가 발견됐고 그가 채무가 있었다는 점을 토대로 생활고를 겪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