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3억원 상당 일명 물뽕(GHB)등 밀반입해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 무덕이 적발

2019.05.21 15:40:35

인천 경찰 모두 77명 입건

[인천=박용근 기자] 중국에서 '물뽕'(GHB) 3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총책 A(35)씨와 공급책 B(2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마약을 사들인 C(34)씨 등 마약 구매자 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일명)물뽕과 수면제의 일종인 조피클론 등 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뒤 인터넷과 SNS를 통해 C씨 등 77명에게 15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와 SNS'수면제와 물뽕 팝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구매자들에게 택배나 퀵 서비스로 마약을 보냈다.

이들은 6물뽕 2병에 35만원, 조피클론 12정에 25만원을 받고 판매해 1억여원이 넘는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급책 B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배달 주소지 등을 토대로 구매자를 차례로 붙잡았으며 이 중 대다수는 회사원이나 가정주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A씨 등이 주거지에 보관하고 있던 물뽕 6190, 조피클론 1596, 발기부전 치료제 177정 등 16천만원 어치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중국에 사업차 갔다가 마약 공급책을 소개받아 국내에 들여오게 됐다"고 진술했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