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리중 실종된 60대 근로자 3개월만에 숨진 채 발견

2019.04.04 11:45:04

식사를 하러 간후 돌아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인천=박용근 기자] 선박 수리 중 실종된 60대 근로자가 3개월 만에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4일 인천 남항 서부두 해상에서 실종됐던 A(64)씨의 시신이 지난 2일 오전 117분경 지나가던 선박의 선원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인천 남항부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내는 일을 나갔던 남편이 집에 돌아올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은 경찰에서 "A씨가 외부에서 점심을 먹고 오겠고 한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해경은 20여일 동안 남항부두 일대를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 했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