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 서비스' 시작

2018.07.03 09:22:30

고정식·이동식 운영…고장 난 자전거 원가 수리
거주지 관계없이 자전거 탑승자 누구나 이용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가 올해 하반기에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남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일정을 확정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7월2일부터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됐다. 자전거 정비소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순회 일정에 따라 지역 곳곳 22곳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순회 서비스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고장 난 자전거를 고치려면 운영 일정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교통→자전거) 확인 후 각 정비소를 찾아오면 된다.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등 가벼운 정비는 무상으로 이뤄진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로 수리한다. 이동식·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2014년도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해 그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지난해 4950대, 지난 상반기 2175대의 자전거를 점검·수리했다.

원성훈 enki0130@nate.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