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 대해 "장기간 국정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 24일을 최종변론일로 잡느냐 마느냐의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대통령직 탄핵인 만큼 헌재가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품격 있는 재판이 되도록 헌재, 대통령 측은 서로 재판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다같이 냉정을 되찾고 헌재가 충분한 결과를 내도록 하게 하고 그 결과에 모두 승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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