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1000일의 슬픔, 정권교체로 희망이 되겠다"

2017.01.09 15:54:53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기필코 정권교체로 희망이 되겠다. 세상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세월호 1000일의 슬픔, 1000만 번의 분노’ 글에서 “304명의 희생자를 떠나보낸 세월호의 참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수습자 9명은 지금도 차가운 바다에서 세번째 겨울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1000일간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은 망각과 조롱과 모욕을 가하며 가만히 있으라는 권력에 맞서 왔다”며, “그 1000일이야 말로 국가가 왜 필요한지 일깨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2014년 4월 16일 국민들 마음에서 시작된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이 2016년 겨울 1000만의 촛불로 타올랐다”며, “1000일의 슬픔과 1000만의 촛불 앞에 대통령 탄핵은 시작일 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반칙과 특권을 일삼고 국민을 겁박하고 속여 온 세력이 세월호 침몰의 주범”이라며, “이 반세기의 적폐를 대청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한태 yht18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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