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꼽히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범 6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마트는 올해 10월까지 트레이더스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9600억원을 넘어섰으며, 11월 1주차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고 2일 밝혔다.
연회비 없는 열린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 하남점까지 현재 11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대용량 상품을 일반 할인점 대비 평균 8~15%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올해로 개점 6주년을 맞이한 트레이더스는 최초로 연매출 1조 돌파의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이마트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트레이더스는 삼송점, 군포점, 김포점 등 3개점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50개 매장을 열어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개점 6주년을 기념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