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당 대표 선거에 나설 후보 등록기간을 오는 27일 부터 28일까지로 정하는 등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8·27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와 관련해 당대표·대표위원 선출경선 투표일이 결정됐다"며 "당대표·대표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기간은 이번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이라고 밝혔다.

전체 득표의 45%가 반영되는 대의원 현장투표는 8월27일 전당대회 당일 실시된다. 30%가 반영되는 권리당원 ARS투표는 8월22~25일 실시되고 10%가 반영되는 당원 여론조사(전화면접)는 8월24~25일 이뤄진다. 15%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전화면접)도 8월24~25일 실시된다.

서울·제주, 인천·경기, 영남, 호남, 강원·충청 등 5개 권역의 권역별 대표위원은 해당권역 시도당위원장 중 호선을 통해 전당대회 1일 전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