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안철수 공동대표의 국민의당 지지율이 10%로 조사 돼, 두자릿수 지지율 붕괴 직전 상황까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전국 유권자 1006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2월3주차)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은 2주 전 같은 조사보다 3%p 상승한 42%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주 전과 동일한 20%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2주 전 보다 2%p 빠진 10%로 두자릿수 지지율에 턱걸이했다.
국민의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은 더민주와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텃밭 호남에서의 부진 현상으로 분석됐다.
설 직전인 지난 2월 1주차 조사 때만 하더라도 광주, 전라 등 호남에서의 지지율 1위는 30% 지지율을 기록하던 국민의당이었다. 그러나 불과 2주만에 국민의당은 7%p 빠진 23%로 급락했다.
반면 더민주는 2주만에 호남 지지율이 26%에서 35%로 급등하며 호남 지지율 1위를 탈환했다.
최근 안철수 대표가 호남의 한 축인 정동영 전 의원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것도 이같은 호남에서의 지지율 급락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