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0.11% 하락 출발…저유가·엔고 영향

2016.01.20 09:57:0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8.09포인트(0.11%) 하락한 1만7030.28로 출발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저유가와 엔화 가치 상승이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29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란산 원유 공급 증가 우려로 유가 하락은 계속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엔화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JPX닛케이 지수 400과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도 하락 출발했다.

기업별로는 소프트뱅크, 교세라, 파낙, 소니, 마쓰다 등이 하락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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