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이번주 노동개혁, 쟁점 법안 처리 등에 본격 나선다. 당정청은 이와관련 19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새해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정책조정협의회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주재하며 당에서는 김 정훈 정책위의장과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이준식 사회부총리·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나올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국민담화에서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 달라”고 깜짝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정청은 기간제법을 제외한 '노동 4법' 처리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