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증시가 12일 상승 출발후 급락하면서 3000선이 붕괴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1% 상승한 3026.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0.3% 오른 1만243.5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52% 상승한 2117.2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날 장초반 민간 공항, 증권, 보험, 한중 FTA테마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출발 후 상하이지수는 상승폭을 0.9%로 확대했다가 급락해 오전 9시38분(현지시간) 전일 대비 0.58% 하락한 2999.22를 기록했다.
전날 증국 증시는 당국의 시장 안정화 대책 미비에 대한 실망감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5.33% 하락한 3016.7로 마감해 3000선이 위협을 받게 됐다.
한편 상하이지수는 9시44분께 3034.9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