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금일 “‘핵을 가진 적대적인 북한’을 한 가운데 두고 평화와 번영의 지속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안보대화’ 에 참석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각종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최근 한반도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과 포격으로 인한 일촉즉발 위기를 벗어나 모처럼 남북 사이에 대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남북관계를 개선하여 한반도 통일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지혜로운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며, “‘종전 70년, 분단 7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큰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서울안보대화’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 군사 신뢰구축과 상호협력을 위한 최고위급 실무대화체로 9.9(수)~9.11(금) 까지 열리며,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등 30개국과 유엔, 유럽연합(EU) 등 4개 국제기구의 고위 국방관리와 민간 안보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