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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고양화재참사 면목없어"

강민재 기자  2014.05.27 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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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고양터미널 화재와 관련, "세월호 참사가 계속 진행 중인데 면목이 없다"며 국가 시스템 등의 전면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당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 안전지대가 어디인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이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고양 터미널 화재 사건에서 보더라도 이제 소방 가지고서는 될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 말대로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언제 이런 문제가 터질 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중앙정부에서 국가 개조를 말하고,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제 6·4 지방선거에서도 각 지방의 안전 시스템을 바꾸는 선거를 치르고, 적합한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몽준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경륜을 갖고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상품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후보를 선보였다"며 "정 후보는 침체된 서울을 바꿔 세계 속에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한층 열심히 발로 뛰어 정 후보가 당선되도록 혼연의 힘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