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슬라브 코모로브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 지난 11일 극우파 시위자들이 바르샤바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폭죽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데 대해 사과했다.
독립기념일이었던 이날 연례적인 도심의 시위과정에서 행렬이 러시아 대사관에 이르자 복면한 극우파 젊은이들이 난동을 부려 경찰이 고무탄을 쏘아 사태를 수습했다.
이들의 난동은 공산주의 정권 시절 소련의 지배에 대한 반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백년에 이른 러시아와 폴란드의 역사에도 원인이 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으며 코모로브스키는 라디오 제트에서 "러시아 대사관에서 발생한 사태는 매우 부끄러운 사건으로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다. 오직 정중히 사과할 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