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5일부터 이틀간 10월30일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0월30일 재보궐선거일에 개인 사정 등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선거인은 25일과 26일 중 편한 시간에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가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틀간의 사전투표는 선거일인 오는 30일 오후 8시 개표소로 옮겨져 당일 투표된 표와 함께 개표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사전투표를 하려는 화성갑과 포항 남·울릉 유권자는 본인 신분증을 갖고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된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소는 모두 30곳이다. 사전투표소 위치를 알아보려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하거나 선관위 대표전화 1390번으로 문의해 안내받으면 된다.
한편 화성갑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봉담읍사무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11시께 팔탄면사무소 투표소에서 각각 투표할 예정이다. 반면 새누리당 화성갑 서청원 후보나 포항 남·울릉 박명재 후보는 사전투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