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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사무총장 22일 방한

강민재 기자  2013.08.20 09: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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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가 오는 8월 24일 충주에서 열리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차 22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 예방 및 정홍원 국무총리 면담 등의 일정을 갖고, △한-유엔 관계, △한반도 문제, △국제평화, 인권, 지속가능발전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면담 및 같은 날 오후에는 윤병세 외교장관 내외 주최 만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반 사무총장은 이어 24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오는 26일 외교부에서 열리는 ‘Post-2015 코리아포럼’ 출범식에 참석한다. 또 외교부 청사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실시할 예정이다.

반 사무총장은 2006년 10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에 선출돼 2007년 1월 취임했으며, 2011년 6월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