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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산사태 교통 마비..인명피해는 없어

토사량이 많아 6일까지 복구해야 할 듯

성문규 기자  2013.07.05 1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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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후 2시50경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99㎞ 지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상행선 차로 우측 산 절개지가 무너지며 흙과 모래 등이 도로 위를 덮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다행히 사고 당시 도로 위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추가적인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과 동시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사고 지점에 토사 양이 상당히 많아 6일까지 복구 작업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지점인 서울방면 차량들을 영천 IC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