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靑, 윤창중 학습효과로 방중 수행단 품위 교육 강화

중국은 북한 문제와 얽혀 있어 철저한 언행 강조

강민재 기자  2013.06.25 15:01:25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앞서 방중 수행단을 대상으로 민정수석실의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시 수행단에 대한 사전교육은 순방 시마다 진행돼왔지만, 지난 방미 당시 윤창중 前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으로 인해 이번 교육에서는 수행단의 품위 유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와대는 이메일을 통해 배포될 안내문에는 방중 기간 음주와 발마사지 업소 출입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은 특히 북한 문제가 얽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더욱 철저히 언행을 조심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