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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NLL관련 새누리당은 초등학생 수준도 안돼, 국어공부 다시 해야”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위장, “노 前대통령, 영토주권을 북한에 상납하려 해”

강민재 기자  2013.06.25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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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어제 일부 발췌된 내용을 보면 아무리 해석해도 그간 새누리당 의원들이 열람했다면서 호들갑떤 내용과 천양지차”라며, “악의적 왜곡과 과장이 난무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어공부나 다시하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은 눈씻고 봐도 없다. 평화지대 만들자는 발언을 해석해도 서해 평화지대를 설득하는 노력임은 초등학교 1학년도 이해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NLL문제 해소 노력을 포기로 강변하는 것은 평화를 전쟁으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더불어 “화해를 굴욕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한심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이다. 이정도로 국정원이 국정조사를 막겠다면 한심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라며,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합작품은 수준미달 공작품이었다” 고 강조했다.

반면,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NLL을 바꿔도 된다’는 일부 발언을 토대로, 2007년 노 전 대통령은 북한에 가서 영토 주권을 북한에 상납하여 했다.”며, NLL포기발언을 강하게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