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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회담, 의원특권내려놓기, 민생법안 우선 처리 합의

강민재 기자  2013.06.18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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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6월 18일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처음으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와 관련된 법안과 여야대선공통공약과 민생,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을 6월 임시국회에서 최대한 처리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합의했다.

다만 김한길 대표는 여야간에 기합의된 국정원 댓글 검찰수사가 종료되는 즉시 국정조사가 하도록 돼 있는 부분에 관한 ‘즉각적인 이행’을 여당에게 촉구하고, 국정조사 실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여야의 협력관계를 심각히 고려할 수밖에 없고, 협력관계의 마감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황우여 대표는 국정조사 실시에 관해서 여당 내부의 논의과정을 거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에서는 유일호 대변인,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민주당에서는 김관영 수석대변인, 노웅래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이 배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