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김대환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를 새만금위원장에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대환 내정자(64)는 대구 출신으로 계성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옥스퍼드 대학교 경제학 박사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김행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노동부장관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노사관계 및 노동정책과 관련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노동계의 신망도 높아 산적한 노사정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처리해 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노사정위원회는 대통령소속으로 근로자,사용자, 정부와 노동정책등을 협의하고 대통령에 자문을 하는 기구로 임기는 2년이다.
이연택 내정자(77)는 전북 고창출신으로 전주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단국대 행정학 박사, 공주대 교육학 박사 출신으로 총무처 장관과 노동부 장관, 대한 올림픽 위원장, 2014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경륜과 조직운영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새만금이 위치한 전북지역 출신으로 지역사회의 신망도가 높아 발탁하게 됐다” 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새만금위원회는 국무총리소속으로 새만금사업의 효율적인 개발, 관리 및 환경보전 등을 심의하는 심의기구로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