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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인면을 찾아온 시원한 소나기 같은 사람들

- 지역민에게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 펼쳐-

장시목 기자  2025.06.16 2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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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단(단장 김동수)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자인면 계림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 인력과 이·미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 20여명과 지역 어르신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초검진(혈압, 혈당 등), 시력검사(안경맞춤서비스제공), 도수치료, 이·미용(커트, 염색), 아로마테라피 손마사지 등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통기타·하모니카 공연으로 즐거움을 드리며 점심식사까지 대접하며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용 봉사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봉사해 주셔서 감사하다. 머리 깎고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지역을 찾아주신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