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목 기자 2025.05.05 19:54:50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지역 주요 유아교육기관 및 체험시설에서 다채로운 교육봉사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예비 유아교사로서 실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일과 3일, 유아교육과 학생 16명은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물고기 잡기’ ▲‘워터테이블’ ▲‘사라지는 그림’ 등 창의적인 야외 놀이존을 운영했다. 이들은 또한 ‘과자나라 체험부스’, 캐릭터 탈 인형 퍼포먼스, 실내 체험실 프로그램 보조까지 맡아 유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3일에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오픈하우스’ 행사에 재학생 24명이 참여해 활약했다. ▲반달이와 친구들 캐릭터 활동 ▲풍선아트 ▲유아 교통안전 체험 ▲페이스페인팅 ▲업사이클링 체험(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과 창의성을 아우른 체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주관한 ‘창의융합놀이터’ 행사에 재학생 10명이 교육봉사자로 나서 창의융합놀이 체험 보조 및 안전 요원 역할을 맡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번 활동을 총괄한 조맹숙 유아교육과 교수는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유아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교육과 봉사를 결합한 이러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과 전공연구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이 대학교 부설유치원 원아들을 초청, 율동·인형극·아동극·기악합주 등으로 구성된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부의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획득하며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최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23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22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도 비수도권 인문사회계열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 사진설명
사진은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3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오픈하우스’ 행사에 교육봉사를 펼치는 모습.
사진은 3일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교육봉사를 나선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