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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 '피습' 송영길 “각자 자리서 최선” 당에 당부

“함께 있던 이들 다치지 않아 다행”

김철우 기자  2022.03.07 1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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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 도중 7일 70대 남성 유튜버에게 망치로 피습을 당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는 견딜 수 있다"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과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 있던 청년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낮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 전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도중 한 노인이 수차례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가격 당했다.

 

송 대표는 인근 신촌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봉합 치료를 받았다. 오후 예정됐던 경기 유세 일정을 취소한 송 대표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