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순 기자 2022.02.25 21:23:43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윤석열·안철수 대선 후보가 25일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25일 대선후보 4인의 TV 토론에서 "그동안 국민의힘과 단일화 이야기가 그간 있었는데 어떻게 지금 양당의 단일화 열려 있느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물음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금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했죠"라고 답했다.
심 후보는 곧바로 윤 후보에게 "(단일화가) 더 추진될 가능성이 없느냐"고 물었고,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뭐해도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후 다시 "윤 후보께 제안했었던 것은 '경선으로 하자' 그 말씀을 드렸었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 없으시면 그건 이미 다 끝난 일"이라면서 "분명히 전 정리를 하면 좋겠다"고 못 박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안 후보는 결렬이라고 단언한 반면, 윤 후보는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