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순 기자 2022.02.11 06:31:39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1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4만90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시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오는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9035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 4만8400명보다 635명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일 2만3438명과 비교하면 2.1배(2만5597명)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1531명, 경기 1만6291명, 인천 3392명 등 수도권에서 3만1214명(63.7%)이 수도권에서 발생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821명(36.3%)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360명, 대구 2063명, 경북 1929명, 충남 1596명, 전북 1540명, 대전 1423명, 전남 1239명, 광주 1360명, 충북 1156명, 강원 1089명에서는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울산 795명, 경남 526명, 제주 433명, 세종 312명이 각각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