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재 기자 2020.08.25 18:19:07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계적 테러조직 IS가 대한민국도 노렸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본지는 당시 IS 테러를 사전에 신고 '귀국 시 보복을 두려워 한국에 귀화 신청을 한' J씨에 대한 추천서를 입수 단독 공개한다.
추천서는 당시 경찰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그는 '2015년 4월경 IS와 관련된 이라크인이 국내에 잠입 자동차 수출업계에 위장취업했다'고 진술한다.
위장취업 후 테러를 준비하던 이라크인들을 수상히 여긴 것은 같은 중동계인 J씨.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던 그는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을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관계기관은 이들을 체포해 강제 출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터면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테러위기를 '강제 출국과 재입금 금지'라는 발빠른 조치로 사전에 방지했다는 것이다.
현재 J씨는 IS 잔존 세력의 복수가 두려워 고국으로 귀국을 못 하고 있는 상태.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귀화를 신청했다.
당시 테러조직으로 악명을 떨치던 IS에 의해 러시아 민항기 테러와 프랑스 파리,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세계가 테러 공포에 떨던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