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보수 논객 지만원(78)씨가 5.18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18일 같은 망언을 반복했다.
지 씨는 이날 오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5.18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고 폭동이다. (폭동이다!) 누가 일으켰느냐? 김대중 졸개하고 북한 간첩하고 함께 해서 일으켰다"고 말했다.
앞서 지씨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하루 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지만원TV'에 <5.18 전쟁, 우리가 이겼다>란 동영상을 올려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했다.
그는 최근 미국 국무부가 기밀해제한 문서를 거론하며 “5.18이 김대중과 간첩세력이 야합하여 일으킨 폭동”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지난 2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보수 논객 지만원(78)씨에 대해 징역 2년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고령 등을 이유로 법정구속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