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서울역 역사 및 승강장에서 귀성 인사를 한 후 결식아동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귀성 인사를 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2대 총선 당시에도 경부선이 지나는 서울역을 찾은 바 있다.
이후 그는 결식아동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작해 전달한다. 결식 아동의 경우 연휴 기간 학교 등에서 급식 제공이 어려운 만큼 통상 당내외 주요인사 선물 비용(5000만원)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한 대표는 지난 9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당대표가 주요인사에게 드리는 선물 대신 그 돈으로 결식아동 도시락을 제공하려 한다"며 "대신 그간 선물을 드렸던 인사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카드로 드리면서 저희의 이런 생각을 말씀드릴 것이다. 그분들도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