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 이엠앤아이는 고창훈 대표이사가 장내에서 2만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대표는 올해 들어 22만2000주(1.04%)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25만주(1.17%)를 매수해 누적 보유주식은 47만2000주, 지분은 2.21%다. 현재까지 회사 주식 매입에 총 약 10억원을 투입했다.
고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의 OLED 디스플레이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력 사업인 OLED 소재에서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 실적으로 증명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