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유자격등록(Q-Cl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원자력 품질보증인증서를 취득한데 이어 한수원 Q-Clas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원자력 전기설비 시장 진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Q-class 인증은 원자력 품질보증요건에 적합한 발전용 원자로 건설 및 안전과 관련해 최고의 품질 등급을 의미한다. 지투파워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원전설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Q-class 인증 획득은 원자력 전기설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발전공기업 5개사(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와 해외 원전 전력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돼 지투파워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