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늘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자율 증원 수용할 듯

2024.04.19 10:26:15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논의 후 특별 브리핑 진행
국립대 총장들, 대학별 증원분 내 자율적 증원 건의
정원 조정 수용시 증원 규모는 1500명 정도 전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3시께 이같은 내용의 의대 증원과 관련 특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룸에서 진행될 한 총리의 특별 브리핑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함께 한다.

 

앞서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 총장들은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정부가 연 2천명 증원 규모에 매몰되지 않고 자율적으로 정원 조정을 수용하면 증원 규모는 2000명에서 1500명 정도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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